[平安結祈] 2012년 2월 24일 (금) 初日 TOHO 渋谷

LoveKinki 2012. 2. 25. 01:04

 

 

 

 

 

영화 개봉일인데 어째 작년 헤이안진구 갔던 날보다 더 떨린다

시간도 널럴한데, 왠지 불안한 마음에 일찌감치 집을 나서서 시부야로 향했다

ムビチヶ로 좌석을 예약하고 현장 티켓발권기 vit 로 티켓을 발권하고, 그래도 한 30분정도 시간이 남았다

괜시리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일단 SCREEN 3 관이 있는 4층으로 올라갔다

 

역시 부지런한 팬들이 많이 모여 계셨고, 극장측에서도 일찌감치 입장을 시켜줬다 ^^;;

콘서트장에 온 것처럼, 늘 보던 분위기의 그 팬들의 모습에, 왠지 안심이 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생각보다 스크린이 커서, 좀 걱정됬다 ㅋ

관이 작다고, 중간보다 조금 앞쪽 중앙 좌석을 예약했는데,

이거 쯔욧상 얼굴 쳐다보다 멀미나는 거 아냐 ... 하는 생각에 ㅋㅋㅋ

 

그렇지만, 역시 쯔욧상 얼굴에 멀미나는 것 평생해도 좋을 만큼 ㅋ

앞자리 차지하길 잘했다 생각했다

 

영화 시작부분의 인터뷰 장면을 감독님이 쯔욧상을 얼마나 클로즈업을 하셔서 촬영을 하셨던지 ㅋㅋ

정말... 뽀샤시한 쯔욧상 얼굴이 스크린 한가득이어서...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 ㅋㅋㅋㅋ

 

 

역시 영화는 다르다

 

물고기 밴드분들도 어찌나 멋지게 촬영해주셨던지, 정말 고마웠다

켄켄 !! 완전 멋지구 ㅋ  스티브상도, 다케우치군도, 유키오군도, 사스케상도 ...  전부 너무 너무 멋있어~~~

밴드분들 씬에 살짝 살짝 쯔욧상 클로즈업을 삽입해주시는 쎈스 ㅠㅠㅠㅠ

아... 너무 감동이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쯔욧상이 손수 쓰신 헤이안유키 라는 글씨와 헤이안 진구의 아름다운 배경이 기막히게 어우러지는 오프닝

 

아.. 너무 멋지다 ...

 

헤이안진구에서는 26열이었는데도 스크린이 없다보니 무지하게 멀어서...

솔직 쯔욧상 의상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었다 (잡지를 통해서 나중에 파악을 하긴 했지만 ㅋㅋ)

 

그 무대를 속속들이 헤집으며, 쯔욧상이 퉁기는 기타줄 하나 하나,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머리카락 한올까지 ...

밤하늘을 바라보는 쯔욧상의 모습 ...

복바쳐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고 만 쯔욧상의 모습도 ...

너무도 아름답게 잘 잡아 주셨다 ㅠㅠㅠㅠ

 

마지막도 너무 잘 마무리해주셔서 .. 정말 너무 너무 좋은 영화 한 편을 감상했다

 

 

 

더불어  샤먼니뽄  춘 개국

뉴 앨범의 CM !!!

 

완전 대박이다 !!!!!!!!!!!!!!!!!!!

 

너무 너무 기대되는 뉴 앨범 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 발매해주세요 ~~~~~~~

 

 

 

87분 내내, 심장이 터질듯 감정이 복바쳐 올라서 심호흡을 골백번 하고,

쯔욧상과 함께 울면서, 애꿎은 가방만 잔뜩 끌어안고 있었다

 

영화가 끝났는데 일어설 수가 없더라

정말 다리가 후둘거려 ㅠㅠㅠㅠ

 

영화관을 나와서 잠시 쇼파에 앉았다

 

계단을 내려갈 기운이 없다

 

 

멍... 하게 앉아서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었다

 

 

내일 또 올께요 ...

 

내일은 좀 정신차리고 만나야겠어요, 쯔욧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