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금요드라마 1994.07.08-1994.09.23 (12부작)
연출 : 요시다 켄 / 각본 : 노지마 신지
등장인물 : 아카이 히데카즈 /사쿠라이 사치코 / 카세 타이슈 / 도모토 쯔요시 / 도모토 코이치
제2회('94) 일본 TV드라마 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 / 여우조연상 /신인배우상(도모토 쯔요시) / 각본상 / 감독상 수상
15살, 중3의 오오바 마코토(大陽誠)
고베에서 동경슈가학원으로 전학온 유수한 학생
순수하고 정의감에 충만한 해맑은 소년이 집단 따돌림에 의해 점점 빛을 잃어가며 기어이 죽음으로 몰아넣는
공포장르보다 더 무서운 드라마
사실 노지마 신지 각본에 대한 선입견이 있어서, 꼭 봐야할 드라마 목록임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망설였다
보기도 전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이 해맑은 소년에게 이런 무서운 역할을 주다니 ... 그냥 화가 났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서..
보길 잘했다..
노지마 신지는 분명 싸이키한 성향이 있다. 그 부분은 마음에 걸리지만 드라마 완성도는 상당히좋다.
무엇보다.. 도모토 쯔요시군의 연기 !!!! 이거 사실 아냐 ??? 할 정도로 리얼한 이 소년에게 완전히 몰입된다
사실 중반부에 이미 죽어서 실제로 등장하지 않는데도, 드라마 내내 존재하는 오오바 마코토 !!!!
쯔요시는 십대(十代) 때의 얼굴이 더 남자답고 멋지다.
스믈이 넘으면서 여성스러운 신비감과 귀여움으로 가득찼다가.. 앤드리캐리, 앤드릭스를 정점으로,
서른이 되면서 다시금 남성적인 매력이 흐른다 ^^
코이치는 십대에 더 예뻤다. 아.. 진짜 예쁘다.. 여기서..
내가 남자였어도 사랑에 빠질 것같은 미소년 ㅠㅠ
15년 전의 후타리를 이제서야... 이렇게 힘들게 울면서 만나다니.. 좀 미안하다
다른 사람들 쫒아 다닐 때.. 후타리도 같이 활동했는데.. 왜 그 때는 발견하지 못했을까 ㅠㅠ
그렇지만, 그 시기.. 나도 함께 살고 있었으니까... 앞으로 남은 날들도 함께 하면 되는 거야...
쯔요시 드라마는 거의 다 보았지만, 인간실격을 계기로.. 다시.. 한편, 한편 리뷰를 해 볼 생각이다..
아리가또 ~ 쯔요시군 ^^
사진출처 : ttp://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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