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Summer Snow (섬머 스노우)

섬머 스노우

TBS 금요 9시 2000. 07. 07 -2000. 09.15 [11부작]

연출 : 마츠하라 히로시

각본 : 코마츠 에리코

출연 : 도모토 쯔요시, 히로스에 료코, 이케와키 치즈루, 오구리 슌, 이마이 츠바사

수상 : 26회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 도모토 쯔요시, 여우조연상 - 히로스에 료코, 주제가상 - 킨키 키즈, 타이틀팩상 - 히라노 슌이치 

주제곡 : 夏の王様 - KinKi Kids (10th single)

 

 

 

 

 처음 이 드라마 봤을 때가 떠오른다

정말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무작정 집어 든 섬머 스노우 ...

엄청나게 호화배역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소박한 이야기가 너무 좋았다

어느새 나츠오군과 그 형제들, 유키쨩과 친구가 된듯 편안한 드라마...

그.러.나.. 무모할정도로 황당한 엔딩은 한동안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져들게 하였으며, 이 드라마를 다시 보는 것이 두려웠다

 

세월은 흐르고 .. 역시나 귀엽고 발랄하고 확실한 오라버니 나츠오상이 그리워져서.. 결국 다시 집었다

결론을 알고 봐서 다행인 드라마 2 (1은 하얀거탑 ㅎㅎ)

 

도모토 쯔요시의 첫인상은 상당히 차가웠다

왠지 가까이할 수 없는 존재같은 오로라가 ....

그 간극을 완전히 좁혀 준 드라마다 .. 섬머 스노우 ^^

 

히로스에 료코도 너무 편안하고 이쁘게 나오고, 오구리 슌도 넘 귀엽고,

아흑.. 우리의 날개 츠바사군 ㅎㅎ 넘 귀엽자나 ... (누가 츠바사군을 슌군보다 형이라고 생각하겠어 ㅎㅎㅎ)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로 연기력을 확실히 보여준 이케와키 치즈루..

이 때만해도 평범한 고등학생이었구나.. ㅎㅎ

 

 참 고마운 드라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해 준 드라마 ^^

그렇지만 여전히 결론은 맘에 안든다  ㅠㅠㅠㅠ

 

* p/s : 오구리 슌 레코드점 씬에서 .. 좀 흐리게 보이지만 킨키 키즈 C 앨범이 보여서 냉큼 캡쳐했다.. ㅎㅎ 반가움 ^^

           이쁜 쯔요시 콜랙션은 별도로 올립니다 ^^